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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는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. 그렇다면 당뇨병의 원인은 무엇이며, 어떤 증상을 동반하는지, 또 어떤 수치를 통해 진단하고 치료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당뇨병의 원인
- 당뇨병의 유전적 요인
당뇨병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, 유전이 큰 역할을 합니다. 부모나 형제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당뇨병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. 특히 제2형 당뇨병에서는 부모 모두 당뇨병일 경우 자녀의 당뇨병 발생 확률이 50~60%에 이르기도 합니다. - 환경적 요인과 당뇨병
하지만 유전만이 당뇨병의 원인은 아닙니다. 비만, 연령, 식생활, 운동부족, 스트레스, 약물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도 당뇨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 이러한 요인들은 당뇨병의 발병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 - 당뇨병의 위험요인
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:- 부모나 형제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
- 특정 약물(당류 코르티코이드 등)을 복용하는 경우
-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경우
-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
- 당화혈색소 수치가 5.7% 이상인 경우
-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거나 4kg 이상 아기를 출산한 여성
-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경우
- 중성지방 또는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
- 심혈관 질환을 겪은 경험이 있는 경우
당뇨병의 증상
당뇨병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질병이지만 그 증상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. 당뇨병은 당뇨 3대 증상, 즉 다뇨, 다음, 다식과 같은 주요 증상과 다양한 다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아래는 당뇨병의 주요 증상에 대한 설명입니다.
당뇨 3대 증상
- 다뇨(多尿): 당뇨병 환자의 체내에서 포도당은 적절히 처리되지 않기 때문에 이 포도당이 소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. 이로 인해 환자는 평소보다 더 자주 화장실을 방문하게 됩니다.
- 다음(多飮): 포도당이 소변과 함께 배출됨으로써 체내의 수분도 함께 소실되게 되고, 이로 인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.
- 다식(多食): 몸이 포도당을 에너지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환자는 지속적인 허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
기타 증상
- 눈의 흐림: 높은 혈당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흐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피부 간지러움: 높은 혈당 때문에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울 수 있습니다.
- 손발의 저림: 당뇨병은 혈관 및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손발의 저림이나 무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.
당뇨병의 초기 단계에서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혈당 측정이 중요합니다.
당뇨 수치
- | 공복 혈당수치 | 식사후 1시간 혈당수치 | 식사후 2시간 혈당수치 |
정상 혈당수치 | 100mg/dL 미만 | 180mg/dL 미만 | 140mg/dL 미만 |
내당능 장애 | 110 ~ 125mg/dL | 180 ~ 199mg/dL | 140 ~ 199mg/dL |
당뇨 판정수치 | 126mg/dL이상 | 200mg/dL 이상 | 200mg/dL 이상 |
당뇨병의 진단 및 혈당 측정
당뇨병은 몸의 인슐린 기능 또는 분비에 문제가 생겨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. 이를 진단하는 방법은 혈당 농도 측정을 기반으로 합니다. 그렇다면, 어떻게 이 혈당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당뇨병을 판별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혈당 검사의 종류와 방법
- 정맥혈 검사: 이것은 손가락 끝을 통한 채혈과는 다르게 정맥에서 직접 피를 뽑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. 이때 피의 내용물 중 피떡을 제거하고, 혈장만 분리하여 그 안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합니다. 이 방법은 혈당 측정의 정확도가 높아 주로 사용됩니다.
- 요당 검사: 과거에 사용되던 방법으로, 현재는 당뇨병 진단에 부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이 검사는 결과가 불명확하여 당뇨 환자에서도 정상으로, 정상인에서도 당뇨로 나올 위험이 있습니다.
당뇨병 진단 기준
전문위원회에서 설정된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:
- 당뇨병 관련 증상 발생: 갈증이 심하고 자주 소변을 볼 수 있으며,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가 있을 때, 그리고 혈당 농도가 200mg/dL 이상으로 측정될 경우.
- 공복 시 혈당 측정: 8시간간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혈당 농도가 126mg/dL 이상일 때.
- 경구 당부하 검사: 75mg의 포도당을 먹은 후 2시간 뒤의 혈당 농도가 200mg/dL 이상일 때.
이 중 하나의 조건만 만족해도 당뇨병의 가능성이 높지만, 확실한 진단을 위해 다른 시점에서 한 번 더 검사를 진행하여 기준에 두 번 이상 부합해야 합니다.
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한다면 생활의 질을 높이고,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지금까지 당뇨병의 원인부터 증상, 진단 수치,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.
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이해는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.
본 포스팅이 당뇨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. 건강한 생활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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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뇨 관련 자주 묻는 질문 (FAQ)
Q: 정상 혈당이 몇이야?
[정상치] 70~99 ㎎/ℓ 8시간 이상 공복 후 측정한 혈당이 126 mg/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이 됩니다. 당뇨병의 증상이 없다면 한번 더 측정한 후 두 번의 결과를 보고 판정을 내리는 것이 정확합니다.
Q: 공복 혈당은 몇시간?
환자의 정맥에서 채혈된 혈액검체를 통해 검사합니다. ▶공복 혈당 검사(fasting blood glucose, FBG)는 식후 최소 8시간 후 공복 상태의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.
Q: 2형 당뇨 완치 할 수 있나요?
“대부분의 경우 당뇨병은 완치되지 않습니다. 예를 들어 젊을 때 비만으로 당뇨에 걸렸다가 체중 감량 후 완치한 사례는 있습니다.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죠.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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